BBK 정동영 이명박

안녕하세요.

판도라에 정동영 의원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었는데요.

방송에 잘 나오지도 않고, 정치권에서도 보이지 않던 분이라 조금은 반가웠습니다.

오늘 BBK 정동영 악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정동영 의원은 방송에서 BBK를 언급하였습니다. 왜 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최근 김경준은 징역을 살고 미국으로 추방당한 상태에서 자신의 트위터에 BBK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검사를 지목하면서 타겟을 잡고 공격을 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정동영 의원도 언급을 하기 시작하였네요.

사실 정동영 의원도 BBK와 악연이죠. 자신이 대선 후보일때 이명박 후보가 BBK와 관련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상처없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정동영 의원입장에서 BBK가 뼈아픈 과거일 수 밖에 없는데요.

BBK라는 악재를 뚫고 이명박 후보는 정동영 후보를 500만표 차 이상으로 압승을 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정동영 이명박의 싸움에서 이명박이 대승을 하게 된것이죠.

그때부터 지난 9년간 국민은 이 때문에 그렇게도 힘들었나 봅니다. 

이제는 조금 달라지겠죠. 

그래서 인지 오늘은 정동영 의원을 비롯한 정청래 의원과 정두언 의원간의 썰전이 벌어지더라구요.

판도라가 썰전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정동영은 BBK에 대해서 김경준이 주장하고 있는 진상규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가는 것이 아니냐는 식의 이야기를 했는데요. 방송이 전반적으로 그렇게 흘러가더라구요.

물론 정두언 의원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BBK에 대해서 재수사를 해볼 여지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죠. 이는 김경준 폭록와 맞물려서 진행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정두언 의원은 이미 2번의 수사가 있었고 당시에도 무혐의가 나왔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재수사를 하더라도 무혐의가 나올 것같다고 마무리를 짓더라구요.

또한 정동영의원은 국민의당으로 4행시를 지은 정두언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자유한국당 5행시를 비판하던 정두언 의원은 국민의당으로 4행시를 지었는데요.

나름 잘지었더라구요.

정두언이 지은 국민의당 4행시는 국가와 민족의 의로운 당이 되세요입니다.

(하지만 이미 조금 늦은 것 같아요.)

이에 정동영 의원은 다시 정치를 시작하게 된다면 국민의당에서 함께하자며 정두언 의원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정의원 당적이 국민의당이기 때문이겠죠.

그러고 보니 방송에서 스카우트를 하고 있었네요. 정두언의원이 탐나나 봅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 정동영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이야기도 빼먹지 않았는데요.

현재 여소야대 국면에서 어떻게 문재인 정부가 이겨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역시 잊혀지긴 했어도 과거 대통령 후보다운 생각을 볼 수 있었네요.

오랜만에 본 정동연 의원 반가웠습니다.

BBK 정동영 의원의 악연이 이제는 끝이 날 때가 올것 같습니다.

조사는 시작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BBK에 대한 내용 조금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