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 분양

안녕하세요.

때아닌 제주개 분양이 핫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2017년 제주개 분양을 실시하였는데요.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경쟁률이 무려 27.55 대 1이라고 하네요.

27명 중 1명만 제주개를 분양받을 수 있는 수치입니다. 제주개 분양은 오늘 제주시 노형동 제주도 축산진흥원에서 열렸는데요.

분양을 받기 위해서 수백명의 인사가 몰려들었다는 소식입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오늘 분양받을 개는 총 20마리였는데요. 수컷 14마리와 암컷 6마리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20마리 분양에 총 551명이 입양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분양에 당첨이 되어도 실제 분양은 쉽지 않을 전망인데요.

제주개 분양을 신청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분양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1차 선정을 하게 됩니다.

분양 신청자들이 결정이 되면 그들의 사육환경을 점검하고, 면담을 통해서 최종 결정을 한다고 하네요. 정말 개한마리 분양받는게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습니다.

분양에 대한 실사는 무려 10일동안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10일동안 계속 하는 것은 아니고 분양 대상자들을 돌아가면서 해야하니깐 이렇게 기간이 정해졌다고 하네요.

제주개 가격은 마리당 5만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분양 이후에도 매월 정기점검을 한다고 합니다.

왜 제주개가 인기가 있을까요

바로 혈통때문입니다.

제주개 분양에 선정이 되는 개는 혈연관계와 모색, 체형등을 모두 고려해서 정말 제주개인 애만 분양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 개들은 모두 축산진흥원 사육장을 통해서 키워진 아이들이라고 하네요.

1986년 6월 제주재래견 3마리(암 2·수 1)를 기본 축으로 제주개의 순수혈통 보존·증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순수혈통인 애들만 분양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의 혈통도 중요한 요즘이니깐 이해할만 합니다. 

제주개 분양은 2012년부터 시작이 되었구요.

2016년까지 모두 125마리의 분양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제주개 특징은 원래 중국에서 넘어온 개라고 하는데요.

중국에서 3천년전에 넘어와서 제주도에 정착하여 제주도 환경에 최적으로 적응을 하고 있다는 개라고 합니다.

제주개 성격은 온순하지만, 민첩한 행동과 청각, 후각이 뛰어나 야생동물 사냥에 큰 재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모양새도 진돗개랑 비슷해서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주개 사냥에서 많이 사용이 된답니다. 

다만 진돗개를 꼬리가 말려서 올라가있는 상태라고 하면, 제주개는 꼬리를 말리지 않고 꼿꼿히 서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진돗개와 제주개의 차이는 이점이었나봐요. 

일부 단체들은 초복 전날 제주개를 분양하여 문제를 제기했다고 합니다.

초복이랑 제주개 분양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 단체들의 의도를 잘 모를 것 같네요. 단체는 제주개를 경매 하듯이 분양하는 것은 개의 생명권에 위배된다고 밝혔습니다.

생명권 위배와 분양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그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나봅니다. 

제주개 분양이 핫한 이슈이지만, 왠지 저는 똥개에 정이가네요.

현재 제주개는 멸종 위기에 있다고 하는데요. 분양받으신 분들이 잘 키워서 멸종위기를 벗어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쁘기는 똥개가 정말 이쁘니 말입니다. 

제주개도 어릴때는 이쁘네요.

제주견 분양의 성공 축하드립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