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재승인 논란, 티비조선 조건부 승인

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종편 재승인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종편 재승인 심사의 결과를 보면 더 논란이 될 수가 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종편 재승인 심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종편 심사 결과를 확인하세요.

• JTBC : 731.39점
• 채널A : 661.91점
• 티비조선 : 625.13점

이번 종편 재승인에 대한 통과점수는 650점인데요.

650점이 넘지 못한 티비조선도 종편 재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종편 심사결과와는 사뭇 다른 결과인데요.

종편 심사 탈락할 것으로 예상한 티비조선도 살아남았습니다. 

종편 재승인의 심사사항은 방송평가위원회 방송평가, 방송의 공정성, 필요성, 방송의 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 적절성, 경영/재정/기술적 능력, 방송발전 이행 여부입니다.

즉 5개로 나뉘어서 점수를 매기게 된것이죠.

물론 각 항목마다 점수는 다릅니다.

여기에서 위에 점수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1000점 만점에 650점을 넘겨야지 만이 종편 재승인이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이 점수가 나왔을때 티비조선 종편재승인 심사탈락이라는 부분이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1등 점수를 받은 JTBC는 다른 종편사보다 8개월 더 길게 승인을 받았습니다.채널A는 통과를 하였구요. 

하지만,

믿지못할 모습이 발생하였는데요.

기준점인 650점을 넘지못한 티비조선 조건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왜 티비조선 조건부 승인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종편 재심사에 통과하게 된거죠.

 따라서 이번 종편 재승인에서는 종편 재심사 탈락이라는 변수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행인지 아닌지 참 모르겠네요.)

방통위는 티비조선에 대한 콘텐츠투자등에 대한 별도의 청문회를 실시하고, 조건이행을 약속받고 재승인을 허가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650점이라는 점수를 기준점수로 매겨놓았는지 의구심을 가지게 되네요. 

저만 그런거는 아닌가봅니다.

언론협회에서도 비난을 하고 있는데요.

언론단체비상시국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종편 재승인 심사 결과 공개 및 원칙으로 처리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티비조선 폐지하라는 이야기죠. 

그간 티비조선은 보수층의 대표적인 방송으로 활동을 해왔지만, 사실상 거짓뉴스를 기반으로 진보진영을 공격하기만 했었죠.

티비조선은 오보ㆍ막말ㆍ편파 보도에 대한 징계가 2014년도에 비해 급증하였는데요. 2015년도는 2014년보다 66건이 증가한 161건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물론 JTBC도 손석희 사장이 오기전까지는 비슷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람하나에 방송과 언론이 달라지네요. 신기합니다.)

물론 방송통신위원회는 티비조선이 조건을 어긴다면 재승인 취소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티비조선 폐지는 현실이 되겠죠.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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