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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감독 심장마비로 사망, 부산아이파크 조진호 감독 애도


부산아이파크를 이끌던 조진호 감독 사망소식이 충격적입니다.



K리그에서 챌린저리그로 떨어진 부산아이파크를 다시 살리고 있는 촬라였는데요.


1973년 생인 조진호 감독 나이는 올해 45살인데요.

정말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되어 안타까움이 더한 것 같습니다. 



부산아이파크는 현재 챌린저리그 2위를 기록하며, 1위와 비록 승점이 9점 차이가 나고있기는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승격이 유력한 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었죠.


하지만 선장인 조진호 감독 사망소식으로 팀이 흔들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조감독은 2016년부터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활약을 했는데요.


감독이전에는 2013년 대전시티즌 감독대행을 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감독 경험이 별로 없었던 사람을 감독으로 데려온다고해서 부산아이파크 팬들은 많은 비난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올해 좋은 성적을 내면서 팬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아왔고, 오랜기간 기다렸던 승격을 이루어줄 감독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017년 승격을 바라볼 수 있도록 팀을 잘이끌어 K리그 명장의 반열에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조감독은 10일 오전에 북구에 위치한 화명동 숙소아파트에서 나가던 도중 갑작스레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졌습니다.


현장에 119가 출동을 했고, 응급처치이후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오전에 사망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축구계는 안타까움을 금치못하고 있는데요.




조진호 감독 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2003년 부천 SK 조진호 코치

- 2013년 대전시티즌 감독대행 (대전시티즌에서는 갓진호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가, 다음해 경질되었습니다.)

- 2016년 상주 감독

- 2016년 부산아이파크 감독



조진호 선수시절에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공격수(쉐도우스트라이커)로 활동을 하였고, 능력에 비해 감독과의 구설수와 부상으로 꽃을 피지 못한 선수로 알려져있습니다.



조진호 선수는 부천 SK에서 선수생활을 하였구요.

부천 SK에서 조진호 코치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전남과 대전 시티즌으로 옮겼으며 수석코치에서 대전 감독대행을 맡았습니다. 

(당시 대전시티즌 김인완 감독의 병세 악화로 감독 대행으로 데뷔하였죠.)


이후 총 14경기 연속 무패와 한시즌동안 11경기 연속 홈 무패를 기록하면서 갓진호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죠. 


그래서 일까요

선수로 피지 못한 삶을 감독의 삶으로 만회하고자는 시점에 그만 급성심장마비로 사망을 하셨네요.



부산아이파크를 응원하는 사람으로써 충격적이고 놀라운 소식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진호 감독 좋은 곳으로 가셨길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부산아이파크도 힘을 내고, 감독님을 위해서 승격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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