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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헌법소장 후보자인 김이수 임명동의안 부결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김이수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무기명 투표를 실시하였는데요.



자유한국당만 반대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 말입니다. 

역시나 국민의당도 우리의 예상을 깨고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투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 상정으로 이루어졌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안되서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반대표가 많았네요.


오늘 국회에 출석한 국회의원 수는 293명입니다.

오늘 투표 결과는 찬성 145표, 반대 145표, 무효 2표가 나와서 부결 처리가 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조금은 황당하네요.



이로써 헌정사상 최초로 헌법재판소장 임명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즐거워서 손뼉을 치고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다음은 탄핵이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소름끼치는 일일까요


또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이 되고 나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일도 처음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일에 사사건건 자유한국당이 태클을 걸것으로 보입니다.



김이수 임명동의안 부결이 결정이 되면서 앞으로 헌법재판소 소장 공백은 더 길어질 것 같은데요.

현재 8개월째 공석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공석이어야 할까 궁금합니다. 



직권상정이었기에 이번 표결안은 이번 회기 내에 상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공석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이에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는 김이수 헌법재판소 소장 후보자의 국회인준 표결 부결은 유구무언이라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교각살우라는 이야기도 하네요.

교각살우 뜻은 작은 흠이나 결점을 고치려다가 도리어 일을 그르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추미애 대표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인사에 대해서 당리당략적인 판단은 집단의 책임으로 돌아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정말 책임을 져야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120명이 참가를 하였는데요.



120명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총 찬성표가 145표인데, 25표를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이라고 하네요.



김이수 임명동의안 부결에 대한 소식을 들으면서도 어처구니가 없었네요.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하지만 속상한 날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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